▲ 이문성 작, 생의원천(궁중장식화).

전통미술 작가 교육 기부…특별한 체험기회 제공

한얼문예박물관(관장: 이양형)이 ‘전통미술 명가명문傳統美術 名家名門)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연말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및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및 중견작가 15인을 추천, 한국화를 비롯해 문인화, 민화, 궁중장식화, 서각, 스크롤 쏘(scroll saw: 곡선 톱을 이용한 목공예), 천연염색, 공예, 북한작품 등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이정자 작, 설매(한국화).

한국화의 거장 고 남농 허건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이양형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맥을 이어가는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한다. 이양형 관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맥을 이어가는 사제지간의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기간 관람객들에게 ‘전문예술가와의 특별한 시간여행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각 전통미술 분야 작가들의 교육 기부로 손수건, 부채, 가훈쓰기, 공예 등 무료체험이 진행되며 결과물은 가지고 갈 수 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2시. ▷문의: 345-0151(한얼문예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