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조합원들에게 치악산한돈 선물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역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사룟값이 폭등하면서 축산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원주 축산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노동절 선물로 치악산한돈 선물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주 조합원들에게 교환권을 지급했으며, 조합원들은 오는 24일까지 학성동 원주축협 하나로마트 정육코너에서 선물세트를 받는다.

우해승 위원장은 “코로나, 선거사무, 산불 등 격무에 고생하는 조합원들이 노동절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지역 축산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