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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둘레길, 둘레버스 운행...4월말부터

인기 높은 둘레길과 주변 관광지 연계 운영 이상용 기자l승인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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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악산 둘레길 코스지도.

치악산 둘레길을 순회 운행하는 치악산 둘레버스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치악산 둘레버스는 원주시가 치악산 둘레길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투어 형식으로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운행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는 원주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 유적지를 테마로 한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치악산 둘레버스는 치악산 둘레길 11개 코스 중 탐방객에게 인기가 높은 코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공모를 통해 운영사업자로 원주문화원을 선정했으며, 빠르면 이달 말 운행을 시작해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치악산 둘레버스 운행은 4개 코스를 검토하고 있다. 치악산 둘레길 1코스를 활용한 꽃밭머리길 투어는 국형사→성문사→중식→관음사→원천석 묘역 운행을 검토 중이다. 2코스를 활용한 구룡길 투어는 원천석 묘역→중식→치악산국립공원으로 구성했다.

3코스를 활용한 수레너미길 투어는 수레너미길 잣나무숲→중식→원천석 묘역을 운행하고, 7·11코스를 활용한 싸리치옛길 투어는 반곡역→한가터길→중식→고판화박물관→석기동 둘레길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운행 코스에 대해서는 원주문화원과 협의 중으로, 곧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매주 일요일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치악산 둘레길 중 원점회귀 코스를 추가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설된 원점회귀 코스는 원천석 묘역 인근 운곡솔바람숲길 2.52㎞와 국형사솔바람숲길 0.76㎞ 등 일부 구간에만 개설돼 있다.

이로 인해 탐방객들이 차량을 주차하고, 치악산 둘레길을 걸은 뒤 다시 그 길로 되돌아오는 실정이어서 원주시는 원점회귀 코스를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 추가하는 원점회귀 코스는 8코스 신림면 용암리 일원과 11코스 관설동 일원이다. 원점회귀 코스가 추가로 개설되면 치악산 둘레길 노선은 69.22㎞에서 73.45㎞로 확대된다.

한편 강원도관광재단은 2월 강원도 관광동향 분석 보고서에서 ‘눈여겨 볼 2월의 강원관광지’로 행구동 관음사를 소개했다. 2월 한 달간 내비게이션에서 ‘원주 관음사’로 검색한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했기 때문이었다.

검색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관음사가 치악산 둘레길 1코스에 포함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강원도관광재단은 설명했다. 원주의 역사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순위에서도 관음사는 작년 12월 12위, 올해 1월 11위, 올해 2월 9위로 지속 상승했다.

또한, 소초면 학곡리 옻칠기공예관(3코스), 신림면 용암리 용소막성당(8코스) 등 치악산 둘레길 코스에 포함된 관광지의 내비게이션 검색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치악산 둘레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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