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 신축된다. 원주시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에 문막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했다. 

문막농공단지는 1990년 조성된 노후 산업단지이다. 이곳에 있는 근로자복지관도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원주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27억 원을 포함, 54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천750㎡,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한다. 

문막농공단지 기업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실내체육시설, 교육·문화시설, 기숙사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