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환경미화원 명칭을 도시환경 담당 주임으로 변경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가로청소원 또는 환경미화원으로 칭하던 명칭을 지난 7일 변경했다고 밝혔다. 공단에서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명칭 변경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군 명칭을 ‘도시환경 담당 주임’으로 변경했다.

공단 환경미화원은 다른 직원들과 동등한 직급, 직위, 보수체계를 적용받고 있으며, 이번 명칭 변경으로 소속감과 직원들 간 유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 김억수 이사장은 “명칭 변경을 통해 환경정화라는 공공서비스 업무 담당 직원들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0년 민간용역 회사에 근무하던 환경미화원을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다. 또한, 하계휴양소 운영, 건강검진 지원, 단체보함 가입, 동호회 지원 등 처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