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면 황둔리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1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임업·산촌지역 상생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촌지역 자원을 활용·연계한 숲체험·교육과 산림관광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은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신림면 산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로 역사, 문화, 산촌먹거리 및 산림레포츠시설 등을 융합한 ‘림(林)과 함께 콧바람 신바람’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8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연인원 참가자는 2천640명이었다. 이를 통해 원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산촌지역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