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자기 재질의 귀모형에 부위별로 피어싱을 해놓은 모습이 재미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해보고 싶을 때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곳이 귀다. 귀걸이나 피어싱 등으로 해보고 싶은 연출을 하기에 좋은 부위다. 특히 귀의 연골이나 안쪽부위 등 귀는 물론 눈썹이나 코 등 원하는 부위에 착용이 가능한 피어싱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한 보편적인 액세서리로 자리를 잡았다.

 하나의 패션으로 입지를 다진 피어싱은 다양한 부위에 착용하며 개성을 뽐낼 수 있어 스타일링을 살려준다. 

 일반 귀걸이보다는 침의 두께가 굵은 편이라 착용한 후에는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뚫을 때는 피어싱을 전문적으로 하는 숙련자인 '피어서'에게 시술하고 꾸준히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 써지컬 스틸 반지.

▲ 크기와 모양별로 왼쪽 벽면을 채우고 있는 피어싱들.

 무실동에 자리한 '퍼머넌트 스튜디오'는 숙련된 피어서인 김예슬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크기와 색상별로 정리된 피어싱이 왼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절제된 색상과 악세사리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해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의 공간이다. 김 대표는 "위생과 꼼꼼한 시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매장 내부의 모든 시설을 매일 철저하게 살균, 소독하고 있으며, 일회용 도구는 절대로 재사용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피어싱은 하나를 뚫기 시작하면 그 매력 때문에 뚫는 부위가 늘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번 착용한 피어싱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줘야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피어서에 대한 신뢰감이 한번 쌓이면 단골이 되기 마련. 그래서인지 퍼머넌트 스튜디오는 재작년 4월에 문을 열어 올해로 2년째 접어들지만 그동안 마니아층을 형성해 단골고객이 많다. 

 

▲ 각 부위별로 5개의 피어싱을 뚫고 착용한 모습.

 김 대표가 착용 전에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자리를 세련된 감각으로 짚어주고 최대한 통증이 없게 시술해주기 때문이다. 기본 피어싱을 중심으로 트렌드에 맞추어 인더스트리얼(사선피어싱), 써지컬반지 등 악세사리와 골드나 캐릭터 등의 피어싱을 한정판매 하기 때문에 패션에 민감한 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그때그때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퍼머넌트 스튜디오의 인스타그램에서 입고된 악세사리류와 이벤트를 미리 볼 수 있다. 매일 낮12시부터 8시까지 문을 열며, 일요일에는 오후5시까지 판매한다.

 

 

 

▲ 퍼머넌트 스튜디오 입구.

 ◇판매품목: 925실버 피어싱, 목걸이, 팔찌, 14k골드 피어싱, 무알러지 피어싱, 귀걸이, 반지, 목걸이, 팔찌, 발찌, 헤어악세사리, 그립톡

 ▷위치: 능라동길 26 104호

 ▷문의: 010-5620-1731  

 

 ※원주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임유리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