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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기동 지정면행정복지센터 주무관l승인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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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면 산불감시원들이 뜻깊은 일에 동참했다. 이문승 씨 외 15명의 감시원이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 성금 75만 원을 지정면행정복지센터를 기부한 것이다. 십시일반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산불감시원들은 TV를 통해 소중한 산림이 소실돼 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불감시원 업무 특성상 주말 구분도 없이 근무하는 이들은 녹록지 않은 업무 환경과 넉넉지 않은 주머니 사정 속에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산불감시원은 1년 중 봄철(2~5월)과 가을철(11~12월) 5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최저임금을 받으며 근무하고 있다. 그 또한 해마다 감시원을 선발하기에 고용에 대한 보장도 없다. 산불감시 순찰활동을 위한 유류비 지원도 없고, 비나 눈이 오면 일을 못 해 적은 급여는 더 적어질 수밖에 없다. 논밭 소각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현장을 감시할 때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과 실랑이가 있을 때도 종종 있다.

 이런 녹록지 않은 업무환경 가운데 근무하고 있지만, 이번 산불로 인해 하루하루 힘겨운 생활을 하는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마음은 누구보다도 각별했다. 이번 성금에 동참한 홍근표 감시원은 "같은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고 산불 감시에 자긍심을 느끼며 근무하고 싶어 성금을 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적은 금액이지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늘도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정면 산불감시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이기동 지정면행정복지센터 주무관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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