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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검색건수 급증한 이유는…

치악산 둘레길 찾은 탐방객 급증한 덕분 이상용 기자l승인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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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사를 찾은 치악산둘레길 탐방객들.

지난 2월 한 달간 네비게이션에서 ‘원주 관음사’로 검색한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최근 발표한 2월 강원도 관광동향 분석 보고서에서 ‘눈여겨 볼 2월의 강원관광지’로 행구동 관음사, 양양 인구해변, 삼척 비치조각공원을 소개했다.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네비게이션에서 관음사의 2월 연관 검색어는 ‘치악산’, ‘입구’, ‘코스’였다. 이는 치악산 둘레길과 관련이 있으며, 관음사가 치악산 둘레길 1코스(꽃밭머리길)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원도관광재단은 설명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치악산 둘레길 1코스에는 비수기임에도 월평균 8천여 명이 다녀갔다. 원주 역사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순위에서도 관음사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각각 12위, 11위, 9위로 지속 상승했다.

이외에도 소초면 학곡리 옻칠기공예관(3코스), 신림면 용암리 용소막성당(8코스) 등 치악산 둘레길 코스에 포함된 관광지의 내비게이션 검색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관계자는 “걷기를 즐기는 트레커들 사이에서 치악산 둘레길에 대한 입소문이 나고 있다”면서 “전문 코스 관리 등 관광객 편의 개선을 통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치악산 둘레길 3코스(수레너미길)도 방문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전반적으로 치악산 둘레길은 마케팅 활용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2월 내비게이션 데이터 순위에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11위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6위 상승한 것으로, 상승 순위로는 도내 4위였다. 또한, 2월 원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98만2천여 명으로, 강릉, 춘천에 이어 도내에서 3번째로 많았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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