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열린 단계초등학교 친환경 학교숲 완공 기념식

수종 1천700그루 심고 생태 휴게공간 겸비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단계초등학교에 친환경 ‘학교숲’이 조성됐다. 강원도 내에서 공공기관과 지역이 협력해 학교숲을 조성한 최초 사례로 지역사회 친환경 ESG 가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계초등학교 학교숲은 관광공사가 사내 친환경 캠페인 및 탄소유발 관련 예산 절감을 통해 자발적으로 조성한 ESG 그린펀드 예산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교내 상상놀이터와 연계한 쉼터 공간 196㎡ 면적에 소나무, 화살나무, 측백나무 등 자연적 숲의 생장을 고려한 수종 1천700그루를 심고, 생태 휴게공간을 겸비한 학교숲을 마련했다.

▲ 지난 23일 열린 단계초등학교 친환경 학교숲 완공 기념식

지난 23일 완공 기념식에는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과 이선아 단계초등학교 교장 및 학생대표단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춘천생명의숲 숲해설 전문가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편 관광공사는 사내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탄소제로 여행상품 개발 등 다양한 대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선 ESG경영팀장은 “보다 체계적인 ESG경영 실현을 위해 올 초 ESG 전담팀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지역 친환경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