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체어용 다용도 테이블.

원주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편의를 위해 시청 민원실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휠체어용 다용도 테이블을 비치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서류작성 시 불편한 자세로 민원대에 몸을 기울이게 돼 낙상 위험이 있었다. 이번에 비치한 휠체어용 다용도 테이블로 인해 불편함과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이블은 탈부착할 수 있게 제작돼 민원인이 이용 중인 휠체어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민원인은 휠체어에서 편하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 전용 창구에 대기할 필요도 없게 됐다.

한편 원주시는 시청 민원실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민원 화상 수어 통역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휠체어와 점자 민원 안내 책자, 돋보기, 보청기 등 편의시설을 비치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민원 소통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