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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금대 관광활성화, 2층 관광열차 국내 첫 선

관광열차 내달 도착...반곡역~똬리굴까지 왕복 운행 이상용 기자l승인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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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대리 똬리굴에 조성 예정인 국내 최장 테마 터널 조감도.

국내 최초의 2층 관광열차가 내달 중순 원주에 도착한다. 2층 관광열차는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원주시에서 발주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관광열차가 도착하면 반곡역에서 치악역 사이를 100㎞ 이상 운행하면서 안전 여부를 점검한 뒤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현재 관광열차를 보관하고 안전 점검을 시행할 정비고를 설치하고 있다.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반곡역을 중심으로 ‘반곡 파빌리온 스퀘어’를 조성하고, 똬리굴은 국내에서 가장 긴 디지털 테마 터널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비는 반곡지역 474억 원, 금대지역 447억 원 등 모두 921억 원이 투입된다.

반곡 파빌리온 스퀘어는 철도 역사와 문화를 담는 감성 테마파크이다. 반곡역을 문화 갤러리로 리모델링하고, 주변 자연녹지를 활용한 테마공원과 상징적 조형물을 설치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감성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한다.

1천950m 길이의 똬리굴은 국내 최장 테마 터널인 ‘금빛 똬리굴’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환상적인 빛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최첨단 IT 기술과 4D 기술, 미디어아트, 스토리가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 콘텐츠를 활용, 오감으로 즐기는 디지털 체험공간을 만든다.

관광열차는 반곡역에서 똬리굴까지 왕복 운행하게 된다. 관광열차는 2대를 제작했으며, 1대당 3량 구조이다. 1량당 100명이 탑승할 수 있어 2대 운행 시 한 번에 최대 6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1층은 좌석은 물론 입석도 가능하고, 개방형인 2층은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안전바를 설치한다.

원주시는 올 상반기 중 관광열차를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국립공원구역에 포함된 사업구역의 국립공원구역 해제가 지연돼 올 하반기 운행을 기약하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구역 해제 협의를 완료했으나 정부가 다른 지역의 국립공원구역 해제와 일괄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차질이 생겼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되면 똬리굴 내 방수처리와 공기 순환시설 등을 설치한 뒤 관광열차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금빛 똬리굴 조성사업도 함께 지연돼 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더라도 당분간은 현재 똬리굴 전경을 관람하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대신 관광열차 탑승료는 저렴하게 책정하기로 했다.

한편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간현관광지에 조성한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원주시는 원주천댐 인근에 계획한 판부신촌 관광단지까지 3개 축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검토했으나 판부신촌 관광단지는 원주시의회에서 제동을 걸었다.

관광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일시에 투입됨에 따라 시의회에서 ‘속도 조절’을 요구한 것이었다. 원주시는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이 괘도에 안착하면 판부신촌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판부신촌 관광단지는 ‘웰니스형 산림 휴양·레포츠 복합 관광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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