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국민의힘 원주을 당협위원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원주 유치를 새정부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 제안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으로 전 세계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 부지를 국내에서 찾고 있다.

이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기반이자 국가경쟁력을 대표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국가의 미래 발전 전략과 국가의 균형발전 전략을 함께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주는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발전의 입지적 조건을 모두 갖춘 반도체 산업의 최적 장소”라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이 원주에 설치될 수 있도록 새정부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 공개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에 집중된 반도체 공장이 이번에 강원도까지 확장돼 더 크고 더 넓은 경제·산업적 효과를 이룰 수 있도록 새정부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