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수목에 피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강원도 공립나무병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무상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기후변화나 각종 병해충에 따른 수목의 이상 증상에 대처하기 위해 강원도 공립나무병원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공립나무병원은 밤나무산누에나방, 매미나방, 흰불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 병해충 피해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전체적인 발생 상황을 알려주는 병해충 알림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생활권을 포함한 개별 수목의 피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온라인 무상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무상진단 서비스는 생활권에 발생하는 수목의 병든 부위에 대한 내용을 공립나무병원에 전화로 의뢰하면 사진 자료를 제공받아 산림병해충 전문가가 진단한 뒤 병해충에 대한 진단과 방제방법 등을 문자로 상세히 알려주는 서비스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수목 피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 고생하는 도민을 위한 간편한 수목진단 서비스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48-6740(공립나무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