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문화의거리에서 원강수 후보가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시민에게 행복을, 시민과 함께 변화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원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2일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주시민과 함께 행복한 변화를 꿈꾸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춘 원주시는 중부권 최적의 교통 허브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중부권 최대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모으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원창묵 전임 시장의 성과를 인정한다”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사업들은 제가 시장이 된 후에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어받을 것이며, 시민들이 수정을 요구하거나 새롭게 추진하기를 원하는 사업은 과감히 이행해 시민 행복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시정 방향에 대해서는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경제도시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도시 ▷어르신과 학생,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예술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윤택한 생활을 위한 복지도시를 제시했다. 원 후보는 “원주는 지방이 아니라 서울과 경쟁하며,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