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시행된 봉평교.

봉평교가 새롭게 단장됐다. 원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문화활동 공간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봉평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총연장 135m 구간에 사업비 1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측면과 하부에 다운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색으로 빛을 연출했다. 중앙 구조물에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교량의 구조적인 특성이 나타나도록 했다. 또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라는 자긍심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교량 중앙에 사인몰을 설치했다.

야간에 봉평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인도 양 끝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원주천과 봉평교를 걷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원주시는 지난 2020년 개봉교를 시작으로, 2021년 원주교, 올해 봉평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태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천의 차갑고 획일화된 교량에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을 입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품격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