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주시가 설치한 재활용 회수 로봇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 지난해 설치 이후 매월 이용자와 수거량이 늘어나자 원주시는 민간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로봇 설치를 추진했으나 신청 기관이 1곳뿐이어서 올해는 지원이 무산. 기관·단체에서 재활용품이 제대로 투입됐는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작업이 번거로워 신청을 꺼린다는데….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