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점검에 나선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와 지도·점검 등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 전과 설 연휴 중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오는 28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95개소를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지정폐기물 배출·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소,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3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주요 산업단지 인근 하천을 대상으로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폐기물 불법 소각, 비산먼지 과다 발생 등 대기분야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폐기물 불법소각,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764-0981) 또는 국번 없이 128(환경오염 신고창구)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