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열린 심장혈관외과 2021 연간 심장수술 203례 달성 기념식.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작년 한 해 동안 심장수술 203례, 혈관 수술 150례 등 심장 및 혈관수술 350례를 달성했다.  

단일 수술자로 연간 350례 이상 심장 및 혈관수술을 시행한 사례는 국내에서 극히 드문 경우이다. 심장 및 혈관수술의 경우 고난도 기술을 요한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크다. 

홍 교수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95세 초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무봉합판막을 이용한 심장수술을 성공한 바 있으며, 연간 150례 이상 심장 수술을 꾸준하게 시행해오면서 지난해 4월에는 심장수술 1천 례를 달성, 심장수술 분야에서 실력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제한된 전문의에에게만 부여되는 이탈리아 LIVANOVA사의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 전문 프록터(Experience Proctor)'에 선정되는 등 국내 심장수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