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7만 원…선착순 15명 모집

생명협동교육관(관장: 황도근)이 오는 21일과 22일 1박2일 일정으로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겨울숲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이야기’와 ‘겨울 숲 이야기’를 주제로 생명협동교육관을 비롯해 치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겨울이라는 계절에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야생동물 이야기’는 우동걸 국립생태원 연구원이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하늘다람쥐와 삵을 비롯해 치악산 둘레길에서 만나는 고라니, 노루, 족제비 등 다양한 야생동물 흔적에 대해 설명해 준다.

‘겨울 숲 이야기’에서는 인문학적 관점의 생명 바라보기라는 내용으로 김용규 여우숲 교장이 겨울이라는 시간과 숲 생명체들의 삶에 대해 들려준다. 겨울밤 모닥불에 감자와 고구마, 귤을 구워먹고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자연과의 공생공존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도토리쟁탈전'을 관람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고등학생 이상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7만 원(식대별도)이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743-1928(생명협동교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