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이 대거 확충됐다. 원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지난해 초등학교 17곳에 교통신호등을 추가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16곳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10곳에는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조성했다. 올해 27곳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 입구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은 학교 앞에서 규정 속도와 신호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