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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가 본 2022'-원주전통문화교육원 3월 개원

원주향교 교육관 34억 투입 리모델링 김민호 기자l승인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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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향교 교육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3월 개원하는 원주전통문화교육원.

2002년 전통혼례 예식장으로 건립된 원주향교 교육관이 오는 3월 ‘원주전통문화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다시 문을 연다.

원주시는 지난 2020년 강원도 향교재단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원주향교 교육관을 ‘전통문화교육원’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34억 원을 투입, 지난해부터 리모델링과 함께 시설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512㎡ 규모로 지하에는 담소방과 도서관, 기획전시실이, 지상 1층에는 사무공간이 자리 잡는다. 2층과 3층은 국악공연장과 고전강독실, 공예연습실, 전통예절교실, 인문학 강의실 등 교육공간으로, 4층은 다용도실로 사용된다. 2월 중순이면 공사를 완료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문화교육원은 원주향교에서 운영을 위탁, 시민 교육시설로 활용된다. 개원과 함께 시민예절 교실, 다도 교실, 국악 공연, 고전 강독, 전통공예 교육, 시조창 교육, 대금 교육 등 전통문화 강좌는 물론 시민들의 일상을 다독이는 인문학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림들은 물론,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김홍렬 원주향교 전교는 “원주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에게 현장학습과목으로 예절·인성교육과 삼강오륜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100세 인생 시대에서 경로당에서 장기나 바둑, 고스톱으로 소일하는 어르신들도 사서삼경, 시조창 등 전통문화를 익히며 노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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