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원주 전통문화 한지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약.

우수성 홍보 및 판로 지원…콘텐츠 개발도 추진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작극 지원하는 등 원주한지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은 지난달 28일 한지테마파크에서 (사)한지개발원과 ‘원주 전통문화 한지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 주관한 이번 협약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공동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한지 포장증서를 활용하고 기념품을 제작하는 등 원주한지 공공수요를 창출하고 원주한지 우수성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사)한지개발원과 공동으로 한지 체험 프로그램과 원주한지문화제 등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감신 이사장은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계승을 도울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 ‘행가래 강원’은 원주한지가 보존성, 내구성이 우수함에도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2021년 공동추진사업으로 ‘원주 전통문화 한지 활성화’ 사업을 선정, 원주한지를 활용한 포장증서, 기관별 맞춤형 기념품을 제작, 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