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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열병 바이러스 검출

소초면 교항리에서 발견…주변 농가 돼지 이동제한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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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초면 교항리 393번지에 방치된 멧돼지 폐사체가 지난 24일 오전9시 50분에 주민에 의해 신고됐다.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멧돼지가 원주에서도 발견됐다. 소초면 교항리 393번지에 방치된 멧돼지 폐사체가 지난 24일 오전9시 50분에 신고된 것.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통상 접경지역 일원에서 발견됐다. 도내에서도 2019년 10월 철원에서 처음 나타났다. 이후 동해와 태백을 제외하고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산됐다. 급기야 지난 23일과 24일에는 춘천, 횡성, 영월, 원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24일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소독 후 현장에서 매몰됐다. 발견 지점이 영동고속도로 북쪽 700m 지점이어서 원주시는 남쪽 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을 보강했다. 폐사체 검출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인근 양돈농가 6개소에 이동제한 명령도 내렸다. 또한, 모든 돼지에 채혈검사를 진행, 예찰과 차단 방역에 힘썼다. 

원주시 관계자는 "채혈을 통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돼지 입식과 출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 외 다른 양돈농가는 금번 야생멧돼지 검출로 인한 별도 제한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2억7천만 원을 투입해 소독약 13톤과 200톤의 생석회를 관내 양돈농가에 공급했다.

농가들이 울타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1억2천만 원 상당의 강판과 파이프도 지원했다. 치악산국립공원 인근 방역 취약농가 1개소, 102두를 수매·도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에 힘썼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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