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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대뉴스'-아파트 투기 광풍

외지인 아파트 매입비율 절반 넘어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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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호반써밋 청약 최고 경쟁률은 102.6대 1을 기록했다.

올 한해는 외지인의 원주아파트 매입이 어느 해보다도 활발했다. 전년도엔 10채 중 2~3채 정도만 기존 아파트를 구매했는데, 올해는 절반까지 비율이 상승한 것.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최대 수백 대 일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이나 도외 거주자의 관내 아파트 거래 비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작년 10월 21.4%에 불과했던 외지거주자의 구매 비율이 지난 9월엔 51.5%까지 오른 것. 이러한 투기 열풍은 원주 시민에게도 번져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최대 102.6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지인들의 부동산 투기가 활발했던 것은 원주아파트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해서다. 춘천이나 강릉, 속초보다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게다가 부동산 비규제지역이어서 아파트 대출에 어려움도 없는 상태다. 외지인들은 이런 점을 악용, 갭투자에 집중했다. 이에 원주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사상 최초로 2억 원을 돌파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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