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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대뉴스'-치악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상용 기자l승인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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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악산둘레길 3코스.

치악산둘레길은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제주 올레길처럼 관광 자원화 목적으로 추진됐다. 원주시는 지난 2016년 치악산둘레길 개설에 착수해 지난 5월 11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협력해 조성했다. 사업비는 71억 원이 투입됐다.

원주 104.5㎞, 횡성 12.3㎞, 영월 22.4㎞ 등 모두 139.2㎞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산로, 샛길, 임도, 둑길, 옛길, 마을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하는 한편 일부 구간은 새로 길을 내고 다듬어 치악산 자락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명품 도보 여행길이다. 최대한 수평형·무장애 숲길로 만든 것도 매력적이다.

치악산국립공원은 정해진 탐방로로만 다녀야 하지만 치악산둘레길에는 군데군데 국립공원 구역이 포함돼 있어 자연에 고스란히 파묻혀있던 치악산의 비경을 엿볼 수 있다. 도보 여행객 사이에서 차츰 입소문이 나더니 이제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걷기 마니아들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생태, 문화, 경관, 휴양 등 다양한 테마가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내년부터 치악산둘레길을 테마로 하는 치악산 둘레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관광객을 모집해 치악산둘레길은 물론 원주얼 교육관, 생명협동교육관, 행구동 카페촌, 치악산바람길숲, 전통시장 등을 투어하는 버스를 토·일요일 운행할 계획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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