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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도 오미크론 3명 확진

도내 첫 국내감염 오미크론 사례 이상용 기자l승인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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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도내 처음으로 원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원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3건이 확정됐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국내감염이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발생한 원주시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기존 4종 주요변이(알파, 베타, 감마, 델타)로 확인되지 않는 사례 3건을 분류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의뢰한 결과 22일 3건 모두 오미크론 변이로 확정됐다.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광주지역 대학생 지표환자(남·25세)로부터 감염된 14건의 사례 중 3건을 분석 의뢰해 확정한 것이었다.

나머지 11건도 ▷지표환자의 가족 ▷지표환자의 지인으로 음식점 접촉자 ▷지표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음식점 이용자의 가족 확진자여서 역학적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되고 있다.

지표환자의 감염경로는 지난 4일에서 13일 사이로 추정됐다. 지표환자의 도내 동선은 원주에 도착한 13일 밤11시부터 시작해 세밀하게 추적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감염경로는 지표환자가 14일 밤 원주의 음식점 2곳에서 가족과 지인을 만나면서 동시간대 음식점 이용자 2명에게 전파했다.

또한, 동시간대 음식점에서 노출된 2명이 17일 가족 모임을 하면서 가족 8명 전원에게 전파했고, 동시에 동시간대 이용자 2명과 운영자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곳은 모두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 분류에 따라 이미 조치된 500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치된 500명은 자가격리 166명, 능동감시 27명, 수동감시 25명, 단순검사 282명이다. 이중 자가격리자 166명 외 수동감시자 25명도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밀접접촉자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한다.

확진자가 다녀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오미크론 확정(추정)자 15명은 모두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켜 관리한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원주시와 협의해 오미크론 역학조사반을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의심자는 24시간 이내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접촉자 감시기간을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하는 한편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기로 했다. 오미크론은 돌파감염 비율이 높고, 전파속도가 빠르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높은 특성이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의뢰하는 등 감시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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