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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숨 쉬고, 시민이 즐겁고, 미래가 안전한 원주'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확정 이상용 기자l승인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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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40년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비전이 ‘자연이 숨 쉬고, 시민이 즐겁고, 미래가 안전한 지속가능한 원주’로 결정됐다. 원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이행계획은 법정계획이 됐다. 향후 이 계획을 기반으로 원주시 시책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은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해하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 원주시는 지난 4월 지속가능발전TF팀을 신설했으며, 사회혁신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추진해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2040년까지 원주시 경제·사회·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비롯해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중점과제, 단위·세부사업, 목표 달성 실행력 확보를 위한 지표가 제시됐다.

경제 분야 목표는 원주농업을 생명농업으로 전환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주류화를 위해 호혜와 상생의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고, 생태환경 기반의 창의문화산업을 육성해 문화로 혁신하는 도시 모델을 추구한다.

환경 분야 목표는 도시와 농촌 모두 안전하고 건전한 물순환체계를 갖추고, 총폐기물 발생량을 2019년 대비 50% 줄이기로 했다. 수달과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생태하천을 만들기로 했으며, 인간과 다양한 생물에게 삶의 터전이 되어주는 생태도시 원주로 계획했다.

사회 분야는 빈곤이 삶에 장애가 되지 않으며, 모든 시민에게 동네 주치의를 도입, 건강을 돌보도록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교육도시와 디지털 포용도시를 실현하고, 성평등문화 확산, 일-삶-놀이가 연결된 포용도시,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원주를 목표로 삼았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를 통해 생명·평화·자치 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원주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기로 했다. 분야별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에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된 시민숙의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시민숙의위원회는 18회에 걸쳐 숙의 과정을 진행했다. 이때 원주시 22개 관련 부서도 협업해 의견을 모았다.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계획 목표 달성도는 2년마다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게 된다. 원창묵 시장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담대한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을 내년 1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시 미래상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공동의 가치와 목표를 담은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언문’을 선포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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