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유알컬처파크(원장: 김성은)가 강원도를 빛낼 차세대 음악인재 3인을 초청,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강원미래음악인재 3인 3색 신년음악회'를 타이틀로 오는 1일 오후3시 사운드 포커싱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바리톤 김용현(연세대 성악과 졸업), 피아니스트 김태건(한양대2)과 윤서진(강원예고2) 등 강원도 출신으로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는 3인의 젊은 음악인이 함께한다.

강원예고 김상북 교사가 영월고와 정선중, 강원예고 음악교사로 근무하면서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 전공의 길로 들어서도록 지도한 제자들이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김태건 씨가 이탈리아 작곡가 페루치오 부조니가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 '파르티타 2번'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한 '샤콘느'를 연주한다. 김용현 씨는 프랑시스 풀랑코의 '젊음의 아름다움'과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들려 줄 예정이다.

윤서진 군은 빅토르 위고가 단테를 읽고 쓴 시에 영감을 받은 리스트가 소나타적 특징과 자유로운 환상곡적인 특징을 결합한 '단테를 읽고, 소나타풍의 환상곡'과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대담하고 박력 있는 연주가 인상적인 쇼팽의 폴로네이즈 6번 '영웅'을 선사한다. 전석 초대. ▷문의: 010-7544-4071(유알컬처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