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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3명 발생

지표환자, 14일 밤 원주 음식점 2곳 이용 이상용 기자l승인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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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처음으로 원주에서 국내감염 오미크론 변이 3건이 확정됐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발생한 원주시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기존 4종 변이(알파, 베타, 감마, 델타)로 확인되지 않는 사례 3건을 분류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에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의뢰한 결과 지난 22일 3건 모두 오미크론 변이로 확정됐다.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광주지역 대학생 지표환자(남·25세)로부터 감염된 14건의 사례 중 3건을 분석 의뢰해 확정한 것이었다.

지표환자의 가족, 지표환자의 지인으로 음식점 접촉자, 지표환자와 동시간대 음식점 이용자의 가족 확진자 등 12건도 역학적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22일 검체 6건을 추가로 의뢰해 검사 중이다.

지표환자 감염경로는 지난 4일부터 13일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도내 동선은 지표환자가 원주에 도착한 12일 밤11시부터 시작해 세밀하게 추적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감염경로는 지표환자가 지난 14일 밤 원주 음식점 2곳에서 가족과 지인을 만나면서 동시간대 음식점 이용자 2명에게 전파했다.

또한, 동시간대 음식점에서 노출된 2명이 지난 17일 가족 모임을 하면서 가족 8명 전원에게 전파하는 동시에 동시간대 이용자 2명과 운영자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 방문시설은 모두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 분류에 따라 조치된 500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자가격리자 166명 외 수동감시자 25명도 재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밀접접촉자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종사원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오미크론 확정(추정)자 15명은 모두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관리할 계획으로, 기존 재택치료자 2명은 오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다. 강원도는 원주시와 협의해 오미크론 역학조사반을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의심자는 24시간 이내 역학조사 완료 및 접촉자 감시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하고,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 저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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