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굿을 통해 타 장르와의 연결을 시도해 온 임승환 씨와 소리를 음악으로 만들어 온 사운드 디자이너 김희범 씨가 만나 새로운 창작 연희굿을 선보인다.

일레트로닉 연희콘서트 ‘굿(Good)'이 오는 24일 오후7시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백송희 씨가 기획하고 임승환(풍물굿), 김희범(음악), 정수석(춤), 김미진(춤·연기) 씨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이다.

재즈와 풍물의 만남과 같이 단순한 장르음악의 협연을 넘어 본질적으로 서로의 소리를 존중하고 섞이면서 전혀 새로운 연희공간을 창조한다. 그 공간에 자연스럽게 춤이 얹혀지고 목소리와 연기적 몸짓이 더해져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 원. ▷문의: 010-3500-0927(백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