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원주청소년교향악단(총감독: 이택성)이 제4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제1회 인제 국제 평화 교향악 페스티벌’ 청소년 교향악 콩쿠르 우승 기념 음악회다.

오는 26일 오후5시 치악예술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윤도경 지휘자의 지휘로 로버트 셀던의 ‘부활(Resurgences)’과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Finlandia)’,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Simple Symphony)’ 등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정진우 군이 협연, 스페인 정서가 깊이 스며있는 랄로의 ‘첼로협주곡’을 선사하며, 한정훈 지휘자가 이끄는 원주소년소녀교향악단이 영화 ‘라라랜드’와 ‘미션 임파서블’ 테마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한편, 1988년 창단한 원주청소년교향악단은 33년 동안 정기연주회와 순회연주, 특별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무료공연. ▷문의: 010-6385-8255(윤도경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