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이 강원도 다문화 가정에 건강을 기원하는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9일 본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전달행사를 실시했다.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사업은 영양제, 체온계 등 12개 품목으로 구성된 건강키트와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총 5개국 언어로 제작된 체크리스트 등을 전달해 다문화 가정에 올바른 건강 및 투약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지어 체크 리스트는 다문화 가정이 의료기관 진료 시 사전 작성하여 제출하면 의료진이 환자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지어 영상도 제작해 유튜브로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된 다문화 가정보건의료 사회공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