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 황진희 숲해설가

신림면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에서 숲해설가로 근무하는 황진희 씨가 제15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숲해설가협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지난달 19일 양양군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숲해설가 등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숲해설을 통해 숲의 가치를 인식하고, 숲교육 확산 등 산림교육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었다. 경연은 지난 9월 한 달간 숲해설 시연, 산림교육 프로그램, 비대면 숲활동 프로그램, 숲해설 체험교구 등 4개 부문의 예선을 거쳐 4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황 숲해설가가 출전한 숲해설 시연 부문은 지난 19일 개최됐으며, 산림탄소중립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황 숲해설가는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은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과 북부지방산림청에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노력하는 숲해설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황 숲해설가는 북부지방산림청 매지유아숲체험원에서도 숲해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