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은 지난달 29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위해 3천만 원을 상지대학교 부설 청년지원센터에 지정 기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이 지역 청년 지원에 나섰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29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위한 지정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상지대학교 부설 청년지원센터(센터장: 장승완)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상지대가 청년재단으로부터 위탁받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지원한다. 사업 운영 결과 2019년 34명에서 지난해 50명, 올해는 52명으로 신청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1∼2차년도 참여 청년 중 70% 이상이 강원지역 소재 사업장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상지대 부설 청년지원센터 장승완 센터장은 “올해까지는 청년재단으로부터 전액 재정지원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지역협력기관도 일정 부분 매칭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건보공단이 운영비 일부를 지원, 지속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지원센터는 향후 도내 청년들의 자립지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재단 및 건보공단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