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의 생활체육 야구대회인 제11회 원주시장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한달여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48팀, 1천여명의 생활체육 야구인이 참가해 치악야구장과 상지대 민족사관고 원주중에서 2부, 3부로 나눠우승컵을 놓고 명승부를 펼치게 된다.
선수와 비선수출신의 홉합팀간의 경기인 2부는 16개팀, 비선수출신팀간의 격돌인 3부에는 32개 팀 이 각각 출전해 격돌할 예정이다. 선수출신팀간의 대결인 1부는 참가팀 미달로 취소됐다.
원주에서는 원야회, 화이어, 성우 등 5개팀이 출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2회 대회때부터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하며 선수실력과 규모가 해를 거듭하며 커지고 있는 이 대회는 대회 우승팀이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1~3등을 휩쓸어 수준있는 리그로 평가받고 있다.
허남열국민생활체육 원주시야구연합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응원단을 합해 대략 2천여명이 원주를 찾게 된다"며 "주말마다 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 야구인들의 축제를 많은 시민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