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공원도시 실현을 위한 원주 백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강원도 농촌자원 복합사업 공모에 선정된 판부면 서곡리 백운산 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자로 도시계획시설(백운산 근린공원)을 결정 고시했다.

앞서 원주시는 올해 1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을 시작으로 주민 열람,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9월 30일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원주시는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완료할 계획이다. 서곡리 8만3천여㎡에 사계절 및 바람·향기·초화를 테마로 한 각종 정원과 잔디마당, 생태수로 등을 갖춘 화훼체험원을 조성한다.

또한, 논 체험장, 수경 재배원, 산나물·약용식물·과수 재배원, 체험 텃밭 등 농업체험시설과 소나무 숲 둘레길을 비롯한 옹리봉숲길과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체험 기회 및 여가와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37-3282(도시계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