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이강이 위드&플러스 상자' 전달식이 지난 25일 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원지역 저소득 여성 청소년과 가임기 뇌 병변·발달장애 여성에게 필요한 보건위생용품 '건이강이 위드&플러스 상자'를 제작해 지원한다.

'건이강이 위드(WITH)상자'는 생리용품, 여드름 패치, 손 소독제 등 8종으로 여성 청소년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건이강이 위드(WITH) 플러스 상자'는 웨어러블 친환경 새일 속옷, 전용 세척비누, 물티슈 등 7종으로 구성, 가임기 뇌 병변과 발달장애 여성이 생리기간 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위주로 담았다.

이번 후원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사회공헌 매칭데이 공모전에서 양업토마스장애인복지관이 제안한 사업을 건보공단에서 후원하면서 추진됐다. 사회공헌 매칭데이 첫 후원 사례다. 후원물품 지원 대상자는 강원도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대상자 이용시설과 실거주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가임기 여성의 건강과 직결된 위생용품을 경제적인 이유로 구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공단 임직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여 강원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으로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