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 지원을 위해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 기관협의황 연계한 교과연계형 창의융합 메이커진로캠프를 실시한다.

메이커교육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기반으로 통합적 학습을 이루는 교육의 일종이다. 캠프교육활동은 빛합성 무드등 제작,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및 설계, 3D프린팅 체험과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제작과정을 통해 이론·원리 이해와 관련 분야에 대한 진로 교육을 익히게 된다. 교내 20개 학급 약 4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수업 속 창의융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영 교무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원주시청 및 인근 여러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진로캠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기술을 기반한 창의적인 사고를 갖춘 아이들이 더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