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첼로오케스트라(악장: 김선희) 정기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5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연주회다.

조형식 씨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5개의 소품 중 ‘프렐류드’를 비롯해 파헬벨의 ‘캐논’,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밖에도 영화 '스팅' OST '엔터테이너'를 비롯해 ‘해피 투게더’ ‘시네마 천국’ 등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영화 음악들을 첼로 특유의 편안한 선율과 매력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원주첼로오케스트라는 첼로라는 단일 악기로 이루어진 도내 유일의 오케스트라다. 2017년 9월 창단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첼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료공연. ▷문의: 010-5060-9008(박지윤 단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