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단원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 '플러스오케스트라(악장: 김성혜)'의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플러스오케스트라가 전하는 ‘바로크뮤직 시리즈’ 첫 번째 시간이다. 조형식 씨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17, 18세기 영국 귀족사회의 화려하면서도 근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헨델의 ‘사랑방드(sarabande)’로 막을 연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Brandenburg Concerto No.3 in G major)’과 후기 바로크음악의 기초를 다진 헨리 퍼셀의 ‘압델라자르 모음곡(Abdelazer Suite, Z.570)’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여자의 마음‘ ’무제타의 왈츠‘ ’축배의 노래‘ 등 유명 오페라 곡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하이라이트도 감상할 수 있다. 무료공연. ▷문의: 010-5374-0669(조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