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행사 자제 방침으로 연기된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프린지공연, 온라인 전환 유튜브로 송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행사 자제 방침으로 연기했던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11월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재)원주문화재단은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메인콘텐츠인 댄싱카니발 경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광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프린지 공연은 온라인으로 전환, 지난 15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애초부터 온라인으로 계획한 해외팀 경연, 댄싱카니발 영상공모전, 시민합창단 등은 변동 없이 진행한다.

축제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50여 개 팀이 댄싱카니발 경연에 나서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면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9월 개최에서 10월로, 또 다시 11월로 두 번째 일정을 변경했다. 당초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댄싱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다.

이후 기존 규모와 일정을 분산, 지난 8일부터 간현관광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조정했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안전관리 방안에 따라 다시 11월로 연기했다. ▷문의: 760-9881~5(축제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