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그림 부문에서 원주시장상을 수상하는 임다은 학생의 수상작품.

'2021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손그림·손글씨 공모전' 입상자가 지난 30일 발표됐다. 원주시장상 수상자로 손그림 부문 김건우(샘마루초 1년), 손보민(솔샘초 4년), 임다온(상지여중 3년) 학생이 선정됐으며, 손글씨 부문은 이지우(샘마루초 3년), 박준우(샘마루초 5년), 이레(상지여중 1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위로+희망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285명의 유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자라나는 아이들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임다온 학생의 손그림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마스크는 코로나19 풍파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지붕이 되어주고, 왕관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상징으로 표현했다.

원주시장상 외에도 이광재·송기헌 국회의원상, 원주시의회의장상,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장상,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선정됐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 지은희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아이들이 출품한 손그림·손글씨가 시민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상장과 기념책자는 입상자가 소속된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