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지우(원주초4).

7~31일, 원주역사박물관서 전시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 본 봉산동은 어떤 모습일까? 원주역사박물관(관장 김흥배)이 원주초등학교와 (사)무위당사람들, 봉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우리가 그린 마을 이야기’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원주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를 기록하는 작업인 어반스케칭 작품 활동을 통해 마을의 모습을 표현한 70여 점의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초등학교는 지난 6월 ‘마을 알아보기’와 ‘마을 탐방’ ‘마을 사진 찍기’ ‘어반스케칭 방법 학습’ ‘어반스케칭 작품 활동’ 등을 진행했다.

원주역사박물관 김나영 학예사는 “박물관이 위치한 봉산동의 모습을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자연과 마을, 일상의 경험 등이 예술의 소재가 되어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든지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737-4374(원주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