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열린 'HIRA 빅데이터 기반 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최종발표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한 ‘2021년 HIRA 빅데이터 기반 산·학·관 연계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발표회’에서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재양성 교육 발표회는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업·대학·공공 협업 프로젝트다. 2018년부터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해왔다.

올해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강릉원주대, 상지대 등 8개 대학이 참여했다. 지난 10일 최종발표회에선 연세대 미래캠퍼스 윤인용(보건행정학과 4학년) 씨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뇌졸중 환자 감시장치와 병원평가정보를 결합한 ‘뇌졸증 환자 감시 어플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김정훈(보건행정학과 4학년) 씨 팀도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 분석’을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산업체들은 수상팀을 데이터 분석 인재로 채용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