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해원 상생굿'이 8월 7일 오후6시 종합운동장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중요 무형문화재 김매물씨(71세·인천)가 민족통일의 한을 안고 죽은 영혼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굿을 한다.
김씨는 1998년 베를린 한국축제 등에 초청돼 전통 굿을 선보였으며 2000년 서울대학교 국악과에서 만수받이춤 등을 강연했다.
굿상을 차려놓고 영혼들의 명복과 풍요를 기원하며 악운을 막아달라는 의식을 하는 등 굿의 순서는 매우 다양하다.
또 북한 우표 60여점이 전시돼 남쪽 우표와 비교해 보며 민족간의 동질성을 느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