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주시는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오늘(1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준·대규모점포 20개소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선물세트류다. 포장공간 비율·포장횟수 기준 준수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기준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제조회사에 전문기관 검사를 받도록 명령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기준 위반 또는 분리배출 표시 부적정 표기가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서는 제조·유통업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도 과대포장 제품보다는 적정포장 제품을 주고받는 환경친화적인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737-3115(생활자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