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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원주사랑상품권 가맹점서 사용

원주시, 가맹점 등록 유도 위해 안내문 발송 이상용 기자l승인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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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부터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계기로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처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어서다.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사용처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국한됨에 따라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원주시가 편성한 국민지원금은 626억8천여만 원으로, 연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2월부터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100억 원을 발행했으며, 지난 30일까지 절반 정도인 50억5천여만 원이 판매됐다.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 가입자는 1만2천여 명이며, 현재까지 약 40억 원을 결재했다. 가맹점은 6천800여 개소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소상공 업종에 안내문을 보내 가맹점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국민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애초 목표한 가맹점 1만 개소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 신청은 한국조폐공사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용 콜센터(737-2317∼9, 2916∼8)를 통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선순환 경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사용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사용금액의 10%를 충전금으로 지급받는 방식이어서 코로나19로 악화한 소비를 촉구함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충전 규모는 1인당 월 40만 원, 연간 400만 원 한도이지만 원주시는 월 100만 원, 연간 1천200만 원으로 상향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은 NH농협체크카드, 우리체크카드, 우체국체크카드 등 3종이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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