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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산' 옮기는 작가들

아트팩토리 후, 기획전시 '사공이산(四工移山)' 김민호 기자l승인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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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열 작, 산수몽, 장지에 아크릴채색, 91×73㎝, 2020.

9월 한 달 강지만·문기전·윤기원·이재열 4인전

마을창고를 개조한 시각예술 창작공간 '후 미술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온 시각예술단체 아트팩토리 후(대표: 윤기원)가 기획전 '사공이산(四工移山)'을 선보인다.

9월 한 달간 문막읍 후용리 '후 미술관'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지만, 문기전, 윤기원, 이재열 등 아트팩토리 후 활동 작가 4명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강지만 작, beach aling, 장지위에 돌가루 분채, 혼합재료, 130.5×89.5㎝, 2017.

전시 타이틀 '사공이산(四工移山)'은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에서 영감을 받아 붙인 이름이다. 전업작가로서 오랫동안 묵묵히 노력하며 자생해온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4명의 작가가 예술이라는 큰 산을 옮긴다' 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담았다.

강지만 작가는 한국화를 베이스로 자유분방한 동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을 선보인다. 문기전 작가는 인체와 자연의 풍광을 분해하고 세밀하게 묘사한 펜화로 눈길을 끈다. 강렬한 색채와 간결한 선으로 대표되는 인물화의 윤기원 작가와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이재열 작가까지 각기 다른 창작세계를 지닌 작가 4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문기전 작, 인체산수 Q_L_A 29(Quantum,Landscape,Anatomy), Pencil on paper, 160×90㎝.

전시기간 작가들이 상주하면서 관람에게 작품 제작 의도부터 과정까지 직접 설명, 시각예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11일과 12일, 25일과 26일은 작가들의 은밀한 공간인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기원 대표는 "예술가들이 살아가고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다양한 예술이 탄생하고 지역으로 파급됨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윤기원 작, 황현호, 145.5×112㎝, Acrylic on Canvas, 2020.

한편, 아트팩토리 후는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오픈 스튜디오, 지역민 예술교육 등 창작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시각예술 단체로, 문막읍 후용리에 창작공간과 전시공간을 겸비한 '후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재)원주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료 관람, 오픈 스튜디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artfactoryho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10-4014-7488(윤기원 대표)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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