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통기타 선율이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원주통기타연합(회장: 원정숙)이 주최·주관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7회 강원뜰 통기타 축제'가 내달 4일 오후7시부터 행구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아마추어 통기타 동아리 및 동호인들의 교류와 통기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노래비행기 NU' '통기타 친구둘' 등 원주에서 활동 중인 동호인들을 비롯해 춘천 '바람과 나무', 홍천 '소리하나' 등 타 지역 통기타동아리도 함께한다.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신동익 씨의 사회로 9개 기타동아리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여고시절’ ‘가을 우체국 앞에서’ ‘숨바꼭질’ 등 70~80년대 추억의 포크송을 기타 선율에 실어 선사할 예정이다.

원정숙 회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시민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무료공연으로 관람인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착순 49명 이내로 제한한다. ▷문의: 010-8794-6392(원정숙 회장)